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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자를 위한 글로벌 경제지표 이야기

글로벌 관점에서 주가를 보자! 금리는 주가에 가장 민감하게 작용하는 경제지표다. 3년 또는 5년 국고채 수익률의 장단기 변화는 주가를 예측하는 중요 지표다. 그런데 국내 금리는 미국의 국채수익률에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미국의 금리 동향을 알지 못하면 주가 예측을 제대로 할 수 없다. 금리를 생각할 때 미국 금리부터 먼저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야 성공투자자가 된다. 환율도 마찬가지다. 환율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환율 변화에 따라 주가도 크게 움직인다. 원화 환율이 미국 달러 대비 강세 또는 약세로 갈 때 원화의 움직임만 보지 말고 달러화 움직임인 달러지수에도 포커스를 두어야 한다. 즉 원화의 강(약)세가 달러화 약(강)세로 그런 것인지 아니면 한국경제 때문인지를 알아야 주가를 제대로 볼 수..
글로벌 관점에서 주가를 보자!

금리는 주가에 가장 민감하게 작용하는 경제지표다. 3년 또는 5년 국고채 수익률의 장단기 변화는 주가를 예측하는 중요 지표다. 그런데 국내 금리는 미국의 국채수익률에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미국의 금리 동향을 알지 못하면 주가 예측을 제대로 할 수 없다. 금리를 생각할 때 미국 금리부터 먼저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야 성공투자자가 된다.

환율도 마찬가지다. 환율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환율 변화에 따라 주가도 크게 움직인다. 원화 환율이 미국 달러 대비 강세 또는 약세로 갈 때 원화의 움직임만 보지 말고 달러화 움직임인 달러지수에도 포커스를 두어야 한다. 즉 원화의 강(약)세가 달러화 약(강)세로 그런 것인지 아니면 한국경제 때문인지를 알아야 주가를 제대로 볼 수 있게 된다.
대다수 투자자들은 원화 환율이 미국 달러화에 대해 약세(절하)로 가면 한국 수출기업들의 매출과 수익이 늘어나 주가가 오른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앞의 논리와 정반대로 원화가 달러화에 강세가 되어야 주가가 상승추세로 간다. 그 이유를 이 책에서 자세히 설명한다.

삼성전자의 국내 매출은 글로벌 전체 매출의 10% 수준에 불과하고 현대차의 내수 판매는 글로벌 판매 대수의 15% 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들의 영업실적은 국내 경제보다 글로벌 경제에 더욱 밀접하다. 이제 두 종목에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된 수출관련주들을 모두 합치면 글로벌 경제와의 관련성은 더욱 커진다.
한국경제는 수출이 경제 전반에 온기를 불어넣어 줘야 내수가 움직인다. 이런 측면에서 투자자가 상장된 내수 종목에 투자한다고 하더라도 글로벌 경기를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주식투자자는 국내 경제변수보다 글로벌 경제변수를 먼저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그래야 나무만 보지 않고 숲을 볼 수 있다.

이 책은 어떤 면에서 아주 평범하다. 즉 성장지표, 금리 그리고 환율 세 가지 글로벌 지표는 경제학 교과서나 기타 경제학 관련 서적에서 얼마든지 참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이 그들 서적과 다른 점은 글로벌 지표를 주가의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즉 주식투자자의 시각으로 그들 지표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저자는 증권감독원(현 금융감독원 전신) 조사부에서 글로벌 금융경제 및 증권시장 동향을 분석한 후 동서경제연구소의 수석연구원으로서 경제, 증권 및 기업을 심도 있게 분석했다. 이후 영국 소재 자산운용회사인 Atlantis Investment Management Ltd에서 애널리스트로서 글로벌 경제 및 기업분석을 지속했다. 나중에는 애널리스트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틀란티스 코리아 펀드를 운용했다.

저자는 한국이 IMF 위기를 맞기 1년 여 전부터 심각한 경제위기가 온다고 역설했다. 그런데 그렇게 되었다.
저서로는 ‘한국장기불황 온다’ ‘저평가종목 선택의 비밀’ ‘그래도 펀드가 재테크의 꽃이다’ ‘해외펀드 무작정 따라하기’ ‘추락하는 미국달러 무너지는 한국경제’ ‘통일경제 빅뱅’이 있으며 역서로는 ‘거대한 침체(The Great Depression)과 그레이트 슈퍼사이클(Great Supercycle)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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